형식이 이야기

인제 원대리의 자작나무 숲과 원대봉(하얀 눈과 함께 어우러져야 제맛인데)

金君오빠(金炯植) 2019. 1. 26. 13:19

일시 : 2018년 1월 26일 토요일

산행등로 : 원대리 자작나무 숲 입구에서 원점회귀

누구 : ITM 산악회원

        겨울산행은 눈과 함게 걸어야 분위기가 갑인데 올해는 영 시원찮다

        년말 년초에 양껏 품은 한라산의 영향인가? 더이상의 눈세상을 보여주질 않는다!

그래도 주차장 근처에 도착하니 인산인해다

버스는 주차장에 들어갈 엄두가 없어 도로중간에 우릴 뱉어낸다

단체사진 인증하고 자유로이 걷다보니 임도위에 쌓여있는 먼지들이 밟지말라 아우성치며 기지개를 펴대니 눈을 찌푸리게 된다

내린천 휴게소에 잠시 들르고

주차장 입구 한쪽길은 주차장으로 대체되어 차량통행이 불편하다


함께한 최여사 벗님들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에

어떤 사연들을 풀어놓을까?


주변 산등성이

원대봉 표지를 대신하는 콘테이너위의 송신탑과 표지문









































인제 빙어축제장

병충해 방제로 대신하여 조림하여 놓은 산야가

세월이 지나 사람들을 품어주는

향기나는 숲으로 탄생하니

어깨춤이 절로나온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지역마다 특색있는 숲을 조성하면 자연스레 인간들이 찾지않을 수가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