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8개의 봉우리에 하나더한 고흥 팔영산

金君오빠(金炯植) 2020. 8. 20. 10:51

일      시 : 2020년 8월 16일

동 반 자 : 최여사랑 자차로

걸 은 길 : 팔영산 오토캠핑장 = 탑재 = 적취봉 분기점 = 깃대봉 = 적취봉분기점 = 적취봉(8봉)

                 칠성봉(7봉) = 두류봉(6봉) 분기점 = 유영봉(1봉) = 흔들바위 = 캠핑장

                  7.8KM   4시간 10분

유영봉(491m), 제2봉은 성주봉(538m), 제3봉은 생황봉(564m), 제4봉은 사자봉(578m), 제5봉은 오로봉(579m), 제6봉은 두류봉(596m), 제7봉은 칠성봉(598m), 제8봉은 적취봉(591m),최고봉은 깃대봉(609M).

 

고흥 10경 가운데 으뜸인 팔영산(八影山, 608m)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지며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이다. 1998년 7월 30일 전라남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11년 팔영산도립공원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되면서 현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불린다. 팔영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지가 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된 사례이다. 지정 면적은 17.91㎢이다.

 

팔영산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 햇빛이 바다 위로 떠오르면 이 산의 봉우리가 마치 창파에 떨어진 인쇄판 같은 모습을 보여 ‘영(影)’ 자가 붙었다는 설, 또는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 산을 찾으라고 명하였는데, 신하들이 고흥에서 이 산을 발견한 것에서 유래하였다는 설 등이다. 팔영산은 본래 팔전산(八顚山, 八田山)으로 불리었다.

 

팔영산은 백두대간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산이다. 해발고도는 608m이다. 고흥반도의 동쪽에 우뚝 솟아 있으며 북사면의 경사가 다소 급한 편이다. 해발 400m 이상의 정상부는 암석이 노출되어 절벽을 형성하고 있으며, 북쪽 사면으로는 8개의 암석 봉우리가 있다. 이 8개의 봉우리는 해발고도가 낮은 곳에서부터 제1봉으로 간주하여 가장 높은 곳에 제7봉이 위치하고 제8봉은 고도가 조금 낮은 곳에 있다.

 

 

고흥군에서는 1998년 초에 각 봉우리의 정상에 고유 이름을 표지석에 새겨 놓았다. 제1봉은 유영봉(491m), 제2봉은 성주봉(538m), 제3봉은 생황봉(564m), 제4봉은 사자봉(578m), 제5봉은 오로봉(579m), 제6봉은 두류봉(596m), 제7봉은 칠성봉(598m), 제8봉은 적취봉(591m)이다.

하나더 깃대봉(609m)은 보너스인가보다

오토캠핑장에서 출발전 바라본 능선의 성주봉,생황봉,사자봉

 

 

 

탑재

 

탑재를 지나면서 마주한 전나무 숲

 

휴양림 방향 (최단코스)

코로나-19로 폐쇄

 

깃대봉

 

깃대봉 능선에서 바라본 팔영산 능선 봉우리

 

 

 

 

 

 

 

 

 

 

 

 

 

 

 

 

 

 

 

 

 

 

 

 

팔영산 통천문

 

 

 

 

 

 

1봉에서 2봉과 3봉

 

 

 

 

하산길의 흔들바위

 

 

 

 

초입 주차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고나니 최여사가 잠시 눈을 붙이자고 제안한다

살방살방 걸음이니 쉬었다 진행하는것도 좋으리

2시여를 쉬었다가 출발하니

4시 30분

쉬운길로 걷자고 한발 한발 내디딘다

그래도 먼 걸음 했으니 봉우리 몇개는 걸어보자고 하여 1봉 방향으로 하산한다

붉은 노을이 사라지고 어둠이 주변을 감싸고 걸음은 빨라지고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다

다행히 어둡기전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토캠핌장의 샤워장을 이용하여 오늘의 산행흔적을 지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