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3년 1월 28일
동 반 자 : 나홀로(안내산악회 좋은사람들)
걸 은 길 : 하오고개 ~ 회목봉 ~ 광덕산 ~ 광덕고개 ~ 백운산 ~ 도마치봉 ~ 도마봉 ~ 도마치고개
18.6KM 7시간 12분
모처럼 나선 장거리 산행이다
금요일 저녁에 당초계획은 서울둘레길 7코스 후반과 8-1코스를 걸을요량이었다
늦게나마 핸드폰을 열어서 검색하는중
안내산악회의 한북정맥길 산행이 잡혀있네
부랴부랴 산행대장한테 연락하여 예약
복정역에서 7시 20분에 승차
하오고개에 9시 20분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한북정맥 중 노채고개에서부터 광덕고개와 수피령의 구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어려운 구간으로
어찌하여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안내산악회에서 남진을 하는중이었다
이미 수피령에서 복주산을 전주에 완료하였고
3번은 이번 진행팀과 합산을 하여야 할 것 같다
복정역 내부와 1번 출구
하오고개에서 25분 경과
좌측은 광덕산과 우측은 복주산방향
회목봉 (출발 1시간)
능선에서 빼꼼히 조경철 천문대가 보이고
조경철 천문대 방향 임도에 내려서고(1시간 35분)
2Km는 아스팔트 길은 걸어 올라가야 한다
조경철 천문대
광덕산 정상(2시간 20분)
광덕고개 날머리(3시간 20분)
광덕고개 쉼터의 감자 수제비
맥주 1병 마시고
식사하는데 소요시간이 40분
철제계단 위 안내판
죽음의 오르막 백운산(5시간 30분)
광덕고개에서(1시간 30분)
백운산에서 25분
삼각봉에서 25분
도마치봉에서 20분
도마치봉을 배경으로
도마치고개 날머리(09:20 출발,17:05 도착)
도마치재
오늘 걸은 발자국
서둘러서
준비도 없이
뜬금없이
시작한 산행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잠이 안든다
오랫만에 길은 나서니 근육들은 제각각 아우성이고
매서운 뒷바람은 양볼을 얼얼하게 후려치며
장갑벗은 손가락은 애리다
무릎은 아프고
계속된 오르막이고
진통제 3알로 버티며
마무리한 산행이다
그래도 주어진 8시간 산행시간을 맞추어 하산완료하고 보니
꽁지네
하기사 광덕고개에서 감자수제비 먹는라
늦어버렸으니
다음 길은 쫌 익숙해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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