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팔봉산(홍천) 327M

金君오빠(金炯植) 2018. 4. 21. 09:06

일시 : 2018년 4월 21일 토요일 12 : 00 ~~ 16 : 00

산행코스 : 팔봉산 유원지 주차장 = 팔봉교 = 1봉 = 2봉 = 3봉 = 4봉 = 5봉 = 6봉 = 7봉 = 8봉 = 주차장(원점회귀)

               3.5Km  4시간 

최여사랑

승용차


지난 겨울 2월 3일에 방문한 팔봉산

입산통제로 발길을 돌렸지만

꽃피고 푸름으로 변한 팔봉산

입산통제한 연유를 8봉을 경유한 뒤에야 깨달았다

팔봉교를 지나면서 1봉을 뒷배경잡았네!

매표소에서직진하면  바로 1봉으로 향하는 들머리

팔봉산 관광지 주차장은 무료

하지만 팔봉산 등산은 입장료 1500원 지불해야합니다!



팔봉산의 음기가 너무너무 강해서 등로 입구에 남근목을 세웠다는 설명




1봉으로 향하는 쉬운길

어디 산을 오르는 길이 쉬운길이 있으랴?

험한길로 들어서며




첫 조망바위


1봉 오르는 계단앞에서

1봉 표지석


건너편 2봉

1봉을 내려서는 길



2봉 오르기

2봉과 3봉 분기점

2봉 통과 3봉으로 바로갈 수 있는 이정표

고개돌려 바라본 1봉

2봉정상의 당집

팔봉산 당산제는 음력 3월 보름과 9월 보름에 마을사람들이 모여 풍년을 기원하고 한 해의 소망을 비는 당굿놀이

후토신령과 칠성칠군을 모셔와 굿놀이를 벌이는 것으로 제례를 올리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 행사가 이틀동안 계속된다 한다

팔봉산 당굿의 유례는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의하며

조선 선조 23년 (1590년)에 홍천현에서 시제는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한다

굿을 하면 바위로 된 산에서 굴러도 다치지 않고 굿을 하지않으면 호랑이가 나타나 개들을 물어간다고 한다


자알 기억해 두었다가 9월보름에 함 와야지



이씨(시어머니) == 마음이 인자하시고

김씨(딸) == 마음이 더욱 인자하였고

홍씨(며느리) == 마음이 너그럽지 못하였다

  삼부인 신당

당굿을 할때

이씨신이 강림하면 == 풍년이요

김씨 신이 강림하면 == 대풍이요

홍씨 신이 강림하면 == 흉년

결과는 김씨신이 강림하길 빌었다

또한 삼부인당 은 원래 8봉에 있던 것을 2봉으로 이전하였다 한다

8봉아래 홍천강에서 사내들이 옷을 벋고 멱을 감아 삼부인신이 보기 흉해서 옮겼다 한다

팔봉산의 8봉 중 2봉





3봉의 모습

2봉의 삼부인당 앞의 전망대에서 홍천강을 배경으로

2봉과 3봉의 중간에서 늦은 점심

3봉 오름길


돌아본 2봉의 정상 삼부인당


3봉입니다



4봉가는 철제 우회길과

좌측 하단의 해산굴가는 길

철제길이 설치되기 전에는 해산굴을 통과해야 함으로 많은 정체가 되엇다 해요

배낭을 벗어야 통과 가능합니다






여인네의 해산시의 자세로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자세여야만 통과가 가능합니다

해산굴 통과전

해산굴 통과

무병장수 하세

1번 통과 할 때 마다 10년은 젊어진다하니 40대여!

해산굴 통과 후 4봉

5봉


우측아래다리는 팔봉교


5봉에서 홍천강을 바라보며

6봉가는 내리막

6봉방향 오름길

5~6봉 사이의 하산길
















7봉



바위틈의 진달래

마지막의 8봉

8봉가는 철제 등로에서



팔봉산의 8봉우리중 8봉 등로가 제일 험난하다

지나온 7봉과 6봉











8봉 하산길

급경사 하산길

하산길 끄트머리 직벽 내리막

강변옆의 나가는 날머리


강변옆 등로

홍천강에 산행의 땀방울을 떨구어버리고 잠시



홍천강의 낚시꾼과 행락객

옛추억을 떠올리며 나도 함 버들피리 불어볼까?

어느덧 돌단풍은 계절을 재촉하는 듯

하얀 꽃망울을 뽐내고 있다



발자국이 닿는데로 손끝이 닿는데로 정화운동

개울가 건너자

오름의 시작이고

1봉을 마주하니

건너편에서 손짓하며 오라하는 다음 봉우리

두손,두발로 오라하며  다소곳이 마중나와주는 팔봉산의 8봉우리들

높지않지만 오름,내림의 간결한 반복으로 굽어흐르는 홍천강의 경치를

눈속에 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