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한라산 백록담에 오르는 길.성판악들머리에서 관음사입구 날머리로 (제주도여행 1일차)

金君오빠(金炯植) 2018. 8. 11. 06:30

산행일시 : 2018년 8월 11일 06:30분 부터 17:00  (10시간 30분)

                휴식시간 2시간 포함

산행등로 : 성판악(06:30) = 속밭대피소( 08:10) = 사라오름입구(08:40) = 진달래대피소(09:30) = 해발 1800M(10:45)

                해발 1900M(11:05) = 백록담(11:10),식사 및 휴식 주변뷰 감상. 13:10분 정상 출발 = 헬기장(13:50)

               용진각 대피소자리(14:05) = 용진각 현수교,샘터( 14:15) = 삼각봉대피소(14:35) = 탐라계곡대피소(15:50)

               구린굴(16:35) = 관음사 입구(17:00)

최여사랑

성판악 근처 제주대입구 게스트하우스에서 새벽녘에 출발하여 성판악에 도착하니 산꾼들의 그림자만 반갑게 맞아준다

촉촉히 젹셔주는 빗방울을 벗삼아 가~~즈~~~아

지난 겨울철 나의 이쁜 공주님과  친구들이 이길을 걸었던 산길!




안개비 맞으며 한걸음 한발자국 전진한다



1000M 고지


속밭 대피소에서 목을 축이고


등로정비중이신 작업자분들

감사합니다!

여옥이와는 어떠한 관련이 없으시단다!


이어지는 안개속 산행과 땀방울의 흔적

안내표지판이 때론 더 힘들게 한다!

나를 시험에 들게한다



나좀 태워주소~~!





분명히 땀일거야!

하늘이 트이니 고사목의 군락지도 보인다

정상이 저기일겨!








드디어

ㅎㅏ늘이 파랗게 열렸다








정상의 이정표

목마른 백록담

어떤이는 소시적에 저기서 멱을 감았다고~~~














정상에서 바라본 하늘의 구름잔치를 감상하자며 발끈을 풀어버린다~~ㅎㅎ

그러자구요!

2시간동안의 구름향연을 고대하고 기다린다






정상의 산객들



내려서는 발길이 아쉬워 자꾸 핸펀사진만 눌러댄다

알락하늘소

헤어지기 싫어 침목길을 가로막고 나섰다

ㅇㅏ그야!

그래도 나는 가야한다!

그리움에 뒤돌아본 백록담 둘레 암석

곰취꽃









한라산 태고의 흔적이 저곳을 넘었으리

오던곳을 되돌아갔으면

얼마나 후회하였을꼬~































이다리 끝에 시원스레 목을 적셔줄 물줄기가 산객들을 기다린다

왕관같이 생겼으니

왕관릉일겨!


삼각봉 대피소의 알림판

백록담까지 솟아오르고 푼양

우뚝 솟은 삼각봉




내려가는중?

올라가는중?



한라산의 계곡엔

마른먼지만 나분낀다






구린굴


시원한 바람이 솟아나오는 지형

관음사 입구 등로의 날머리


성판악쪽의 버린 흔적이 많고

관음사쪽은 넘 힘드러 다 수거해갔나?

산지정화운동


관음사 입구 날머리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경

관음사 입구 날머리 등로에서 관음사 까지는 약 1KM를 와야한다

버스정거장 은 1정거장거리

버스시간관계로 입구에서 참배모양새만 갖추고

다음을 기약한다


길고 긴 하루의 여정이 힘은 들어도 

아름다움을 가슴가득 눈으로 담아보지만

조금의 아쉼을 사진속에 남겨본다

남쪽의 제일봉 한라산의 관음사쪽 경치가 내내 눈앞에 아른거릴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