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小祀址(소사터) 월출산 천황봉.달이 뜨는것을 제일먼저 감상하는 월출산.호남의 소금강 월출산

金君오빠(金炯植) 2018. 9. 2. 12:00

일시 : 2018년 9월 2일

등로 : 산성대입구 들머리(11:20) = 산성대 = 고인돌(12:45) = 광암터 삼거리 = 통천문(13:50) = 천황봉(14:00)= 광암터 삼거리

         = 바람폭포(14:55) = 구름다리 삼거리(15:05) = 천황사 주차장 날머리(15:40)   6.4KM    4시간 20분 소요(점심식사 포함)

최여사랑 안내산악회 따라         

          2005년도에 찾은 산행등로가 천황사주차장을 들머리로  천황봉에서 도갑사 방향 날머리로 삼았는데

         산성대 능선을 걸은 산행이었다

          한참 지난 산행기억을 떠올려보나 가물거린다


이 탓인지 또 그 산을 찾는가보다

하기사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기도 하니~~~

                      

산성대 들머리를 지나면서 암릉을 맞이한다

모양새가 삼각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담한 영암시내

구름속에 숨어버린 천황봉

오늘은 천황봉에서 암릉들의 시위를 볼 수 있을까?


천황봉이 아우르는 주변 암릉들의 자태

천황봉은 아직도 숨박꼭질


오늘의 목표를 담아보고

지난길은 이렇게 맑은데

천황봉은 자태를 보요주질 않고 아래봉우리들로 만족하라 한다




우측방향은 해남가는 길


신성대에서













사자봉 능선

기암과지나온 능선

운무에 숨은 천황봉을 향하여

지나온 기암능선


기암위에서

백곰 인양


지나온 기암들




운무를 걷어내고 싶은 욕망에 한발 한발 내 딛고

등로옆 기암들은 자꾸 발길은 멈추게 한다




머릿속에서 온갖 상상력을 품게한다





지나온 길도 운무속에 숨는다


내가 운무속으로 들어온거다

구름다리와 합류지점 이정표







월출산 천황봉

오늘도 가슴울릴 월출산 기암들의 풍경은 다음기회로 하자한다



도갑사 방향

무슨 소원을 빌고 있을까?




■월출산소사지 안내문
월출산 천황봉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임진왜란전까지 국가에서 제사를 지낸 소사지(小祀址)로 전국명산대천(名山大川)의 제사터인 대사터 3곳, 중사터 24곳, 소사터 23곳 중 유구가 확인된 유일한 장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대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 왔는데 신라시대에는 천신(天神)이 산에 깃들었다하여 산신제(山神祭)를 주로 드렸다. 천신이 산에 깃들었다는 것은 천신환웅이 태백산에 강림하였고 단군(檀君)이 아사달산의 산신이 되었다는 신화에서 유래된 것이다.
천황봉 제사터에서 발굴된 유뮬로는 통일신라시대의 토제향로와 토우편, 고려시대의 녹청자 접시와 청자탁잔편, 조선시대의 백자접시 및 기와편등이 있다. 출토된 유물은 제사관련 고급기송과 다수의 기와편들로서 국가에서 제사를 지냈다는 삼국사기와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과 일치하며 이 자리에는 제악(건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지방에서는 월출산 천황봉을 신성(神聖)시 하여 이를 찾기 며칠 전부터 몸과 마음을 정갈이하며 국태민안(國泰民安)과 가문(家門)의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

광암터 삼거리 이정표

천황주차장방향으로 우틀해야 바람폭포을 볼수 있고 구름다리 전경도 조망된다

중간부분 붉은것이 월출산 구름다리


6형제봉

6형제 바위

서로가 있을자리 차지하고 있는 모양새가 고개를 숙이게 한다!

사자바위 능선

또다시 구름다리방향를 바라보고

솟아오르는 자태가 구름을 뚫고 오를 기상이다

책바위와 구름다리

장군봉 기암 무


구름다리방향과 분기점


기암사이로 흐르는 물줄기는 작은폭포를 이루고있다


고향생각나게하는 대나무 군락

천황사 방향 삼거리 이정표




천황사 날머리




날머리에서 공원구경





천황사 주차장 날머리에서 바라본 천황봉

귀가하는 차량에서 


잠든  최여사의 모습에 다음 산행을 그려본다

이젠 제법 쌀쌀하다

산행짐 꾸릴때 가을철을 준비하여야 겠다

2005년 9월 산행 추억

천황사 주차장에서 천황봉 거쳐 도갑사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