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선운산(도솔산) 수리봉(고창) 꽃무릇은 기척없고 배롱나무 붉더라!

金君오빠(金炯植) 2018. 9. 8. 11:00

산행일시 : 2018년 9월 8일 11:30 ~ 17:30

등      로 : 해리면 하연저수지 들머리 계단 - 청룡산 - 배맨바위 - 낙조대 - 용문굴 - 소리재 - 포갠바위 - 수리봉

               선운사 - 주차장

안내산악회 따라 최여사랑

              선운산 꽃무릇

              사진속 풍경을 상상하며 하연저수지 들머리에 도착하여 숲길로 들어선다

             초입은 벌초하시는 어르신들의 노고로 잘 정리되어 수월하게 능선에 오른다

             트인 전망에서 바라본 배맨바위를 중간목표지점으로 삼는 편한 등로다

청룡산 정상부까지는 들머리부터 오르막능선이다

트인전망능선에서 바라본 배맨바위


선운산 바위들은 바다속에서 솟아오른 흔적들이 존재한듯

그래서 배맨바위 인가?



선운산 철계단


지나온 배맨바위도 안녕하고~

낙조대에 도착

많은 인파속에서 눈 구경만 하고 용문골로 패~~~스

낙조대 끼고 뒷편에 자리잡은

용문굴

도솔암방향 하산길





소리재 갈림길

개이빨산 이정표는 없다

 견  치  산  (이런 한문을 해석해보면 개 이빨 산 이다)

상사화 구경삼아 여유를 갖자며 우린 참당암 방향으로 우틀 하였다!

산객아줌씨 말쌈  "참당하네"

두개의 바위가 얹어져서 포갠바위!






선운사와 날머리

선운산 정상 삼거리

정상부에서 선운사 가려면 되돌아 이곳까지 와야한다

이런꽃이 지천인줄 알고 왔더니

너무 일찍오셨다고 하시네




천연기념물 송악

줄기의 둘레가 80cm,높이가 15m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송악 중에서 가장 큰 노거수로 1988년 4월 25일 천연기념물 367호로 지정

삼인리 송악는 내륙에서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선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

두릅나무과의 상록활엽덩굴식물

일반명 송악(Songak)으로 표기



편안한 능선길의 등로

참당선원 임도에서부터 수리봉까지 오르막을 제외하면 둘레길 산행이다

꽃무릇 꽃풍년은 선급함을 탓하고 붉게 핀 선운사의 배롱나무자태를 대신 감상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