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억새의 은빛 춤사위가 그리운 보령의 오서산과 그리고 광천 새우젓과 김

金君오빠(金炯植) 2018. 10. 13. 23:00

언제? 2018년 10월 하고도 13일 토요일에

누구랑? 안내산악회 따라 김군어빠 홀로

어디로?

           성연주차장(10:00) - 임도따라서 - 시루봉(11:00) - 오서산정상 - 오서전망대 - 정암사 - 상담마을 주차장

           8.5KM   4시간 15분

성연주차장에서 바라본 능선



과수원의 감나무

손이 닿아 따먹은 홍시 맛이 꿀맛이다

마을 어귀부터 감나무 천지다



무릎에 잔통을 안겨주는 등로 초입


억새 경치 감상하러 남도지방 산객들이 다 모였나?

오름의 연속이다~~

시작 1시간 경과 도착한 시루봉


모양새는 정상뷰

하지만 올라서면 능선에 다다른다

흐릿한 정상 능선의 풍경


내리쬐는 햇빛이 무거워 누워버렸나?


정상 능선이 보이고

푸른잎 풍성하던 날개짓은 어느덧 계절의 찬공기에 숨을 죽인다


정상의 이정표는 햇빛을 피하려 내려앉아 있다






가운데 멀리 오서전망대







지나온 오서산 정상 능선 경치







오서산 전망대 표지석

















































품바의 신바람에 오늘의 산행피곤을 씻어내고

억새의 살랑이는 꽃잎은 가을을 아쉬워 하지만

나는 또다시 내일을 준비한다